전회 조치에서 하루 만에 안압은 정상 안압(13/14)으로 떨어졌다. 이후 정확한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녹내장 검사를 받았다.녹내장 검사 3종 세트1안압검사 눈에 공기를 넣어 안압을 재는데 생리적으로 감기 때문에 눈을 감지 않기가 어렵다.싫으면 안구에 직접 닿는 골드만 안압검사기로 측정해야 한다; 2 시신경검사기를 보고 약 3초간 눈을 깜빡이지 말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찍을 때 반짝반짝 하얀 섬광이 폭발하기 때문에 눈을 안 감는 게 너무 어려워. 게다가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더욱 곤궁해진다. 총 4샷이 필요한데 1샷은 2번이나 시도해도 결국 감아 실패했지만 정상 우안을 찍은 사진이라 진단에 별 지장이 없었다. 3시야검사 녹내장이 진행되면 보이지 않거나 흐린 맹점이 점점 커지고 시야가 좁아지며 마지막에는 살아있는 시야를 제외한 주변이 검게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정상적으로 진행될수록 일부만 남지만 모든 녹내장 환자가 중심 시야가 남는 것이 아니라 중심 시야가 소실되고 다른 부분이 남는 경우도 있다.사무직은 영향을 받기 어렵지만, 운전을 직업으로 하거나 위에서 떨어지는 낙하물에 주의해야 하며 사다리를 타곤 해야 하는 현장 직의 경우 시야가 좁아지면 직업을 계속 유지할 수 없게 된다.시야 검사는 어두운 검사실에 앉아 한째씩 숨기고 검사기 화면에 시선을 점 하나에 고정하고 상하 좌우의 주변에 반짝이는 빛이 보일 때마다 클리커를 누르는 방식으로 검사하지만 빛의 강도도 다른 점멸하는 속도가 매우 빠른 검사에 익숙하지 않은 환자는 처음 몇번은 부정확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내 경우는 검사실이 분리되지 않았고 다른 환자가 계속 출입하는 소리가 옆에서 들리고 집중을 방해하고 검사 시간이 6분(x2총 12분)정도로 길고 클리커를 누르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검사 진행 방식을 예습하고 그래도 대충 마칠 수 있었다.여담이지만, 에프왕레ー사ー들의 반응 속도를 훈련하는 머신(빛이 들어가는 것을 바로 손에서 놓지 않으면 안 된다)이 있는데 그것과 조금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결과, 안압, 정상 시신경 100%정상적 시야 범위 100%정상 3종 세트 모두 정상 안압 약을 집어 넣고 조절하면 지금 2개의 안압 약을 하나 줄이는 방향으로 간다고 한다.녹내장은 정말 귀찮은 병으로, 매일 안약을 넣는 것도 좀 귀찮지만, 그보다는 다른 병에 걸리면 약을 먹어야 하지만 녹내장의 약을 넣으면 쓸 수 없는 약이 의외로 많다.알레르기성 비염으로 항히스타민제를 자주 먹어야 하지만 녹내장 약을 넣는 사람은 항 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안압 상승할 수 있어 최대한 마셔서는 안 되고 사용해도 영향이 적은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소량으로 마셔야 한다고 한다.귀찮겠다, 정말… 그렇긴https://www.youtube.com/shorts/w8LEG6QVi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