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의 부작용 논란과 건강을 해치는 불면증···천연 성분으로 해결하는 한국인의 85%가 수면의 질 저하 증상을 체험하고 프로 로타 닌 성분, 깊은 수면 유도 감소 상태를 음료 형태로 개발한 제품 등장 이보라 객원 기자 입력 2023년 06월 20일 03:00
한국인의 약 85%는 ‘수면의 질 저하’ 증상을 겪고 있으며 평균 수면시간과 수면효율은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Getty Images Bank
“잠이 보약”이란 속담처럼, 숙면은 건강 유지에 아주 중요하다.그러나 이와 달리 한국 국민의 수면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한국인의 약 85%는 “수면의 질 저하”증세를 겪고 있으며, 평균 수면 시간과 수면 효율은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한편 수면제를 비롯한 약물 복용은 급속히 늘고 있다.이로써 수면제 복용 환자의 ▲ 인지 능력 저하 ▲ 약물 의존성 증가 ▲ 불면 증세 악화 등 여러 부작용도 증가하는 상황이다.특히 중장년층의 수면제의 부작용은 건강 악화로 수면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최근 부작용이 전혀 없는 수면의 질을 높이고 천연 성분이 주목 받는 이유다.◇ 끝없는 수면제의 부작용 논란=수면제와 관련 약물의 부작용은 그동안 불면증 환자 사이에서 끊임없이 언급되어 왔다.약물 부작용 가운데 가장 위험한 것은 인지 능력의 저하이다.자칫하면 치매나 전향적인 기억 상실에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폐쇄성 수면시 무호흡도 수면제의 부작용으로 나타난다.이 경우 정상적인 수면이 불가능한 주간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는 일상 생활에 문제를 일으킨다.또, 내성과 약물 의존성의 증가는 지속적으로 “수면제 사용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악순환에 빠뜨린다.최근 수면제의 기능적 한계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수면제는 입면 시간 단축 등 단기적 수면의 질 개선에 효과적이지만 장기적으로 정상적 수면 패턴을 형성할 수 없다는 것이다.오히려 복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내성과 약물 의존성이 동시에 증가하여 수면의 질이 더욱 나빠질 수밖에 없다.
슬리핑 보틀은 15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진열된 슬리핑병.
◇ 불면증의 해결책으로서 등장한 천연 성분, 결국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장기로 유지해야 한다.수면제가 결코 대답에 안 되는 이유다.이에 따른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에 장기 복용할 수 있는 천연 성분이 주목된다.멜라토닌 함량이 풍부한 타츠 체리는 “수면의 질 개선”효과가 뛰어나이미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수면 식품에 활용되고 있다.동의보감에 명약으로 기록된 카시오가피도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억제하고 중추 신경계 안정 작용으로 민감한 사람도 숙면할 수 있도록 돕는다.꿩도 오래 전부터 수면에 도움이 되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본초학 및 중 약대 사전에는 “불면증 치료”약제로 기록되고 있다.최근 해외에서 지 더에 포함된 크로 세틴·쿠로 신 성분이 수면 중에 잘 일어나는 증상을 완화하는 전반적인 수면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또 최근에는 이러한 천연 성분을 배합하고 수면 유도 및 수면의 질까지 높이고 특허 물질이 등장했다.이처럼 국내외에서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에서 천연 성분의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감태 추출물, 뛰어난 “수면의 질 개선”효능최근 수면의 질 향상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천연 원료의 하나가 감태 추출물이다.한국에서 처음 식품 의약 품 안 전처에서 수면 건강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이 원료에 포함된 “프로 로타 닌”성분이 깊은 수면을 유도할 연구 결과 밝혀졌다.실제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감태 추출물을 복용한 실험 군에서 ▲ 입면 시간 감소 ▲ 수면 중 호흡 장애 지수 감소 ▲ 렘 수면 증가 등 수면의 질 개선이 확인됐다.그동안 감태는 뛰어난 효능에도 불구하고 제제의 어려움으로부터 가루 또는 알약 형태에서만 먹어야 했다.또 맛과 향에 대한 소비자의 호불호가 나뉘어 대중화에 차질을 빚었다.그러나 감태 엑스를 음료 형태로 개발하는 데 성공한 제품이 등장하면서 원료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